경민이의 세번째 생일입니다.

아이를 보면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생일선물을 고민하다가 뛸때마다 불이 반짝거리는 토마스기차 신발을 사주었습니다. 신기하더군요. 저도 신고 싶은 신발이었습니다. ^^ ( 처의 센스로 2~3개월 정도전에 생일을 맞이했을 막내동생 아들녀석 줄 신발도 똑같은 걸로 하나 더 샀지요. )

포올짝~~ 포알짝~~ 소리를 외치며 뛰어다니는 아들과 함께 따듯한 저녁시간을 맞이했고, 경민이 삼촌덕분에 멋진 사진들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의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지 하지 않아야 되겠습니다. ( 부담...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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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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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빵 먹어요 !!


무려 한달전 사진인데, 제가 데스크탑을 복원한 기념으로 바탕화면에 깔았습니다. 경민엄마가 이쁘게 스티칭을 해주었구요. 총각시절, 애들 이야기에 여념이 없는 아빠들을 보면 참 이해안간다 싶었는데, 이젠 200% 이해됩니다. 저의 최근 관심키워드에 '육아'를 넣어야 겠습니다.  어떻게 이 녀석을 하바드에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
Posted by 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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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경민엄마


초등학교 시절 짝궁의 필통에 씌어 있던 문구가 생각났다.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 [각주:1] 

아이에 대한 사랑 역시 비슷하다.
내가 부디 오래도록 경민이가 바라보는 방향을 같이 바라봐줄 수 있기를...

  1. 그렇기에 나는 같이 마주보고 대화해야 하는 와인바보다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전력으로 질주하는 드라이브가 더 큰 사랑의 표현이라고 믿고 있다. ~ [본문으로]
Posted by Chester
아이의 사진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면..
Posted by Chester

경민이가 메론을 좋아해서 메론을 사러 갔다. 
그런데 메론이 가격대에 따라서 달라도 너무 다르다. Pie 님이 알려주신 좋은 메론의 조건은 첫째로 격자무늬(?)가 균일할 것!! 그리고 꼭지가 말라비틀어지지 않고 싱싱하게 유지될것.. 급하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저 가로줄은 왜 생겼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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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메론.. 3700 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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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메론 하나에 14000 원짜리....뜨아~


크리스마스 이후에 포스팅꺼리가 너무 밀려 있다..
1. 만박님의 출판기념회 + 정유진님 책읽고 평도 써야하고..
2. 노유나님의 검색2.0 책도 읽어봐야 하고..
3. 크리스마스를 함께보낸 우리 경민이 이야기도 밀려있고.. ㅠ.ㅠ
내일 오후에 다 정리해야지.. Pie 님이 아픈관계로 이만 퇴근 !
Posted by Chester

내일은 일토인데 휴가를 쓰기로 결정했다. 회사의 헤드라는게 참 아이러니컬 하긴 하다. 내가 나한테 휴가를 주어야 하는 상황이 오히려 휴가를 쓸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든다.  대기업 다닐때도 특별히 금요일이 된다고 해서 좋다거나 주말에 뭐하지? 뭐 이런 질문을 특별히 던져본적이 없기에 뭐 특별하다고 할건 없다. ( 덕분에 Pie님께서는 항상 심심하다고 불만이시지. )  그런데 오늘은 금요일에 놀궁리(?)를 하고 있다. ^^ 아들녀석 보러 전주에 갈꺼다. 본지 좀 된거 같긴 한데 얼핏 세어보니 한달이 훨씬 넘어가 버린듯.. 얼마전 Pie 가 전주에서 찍어온 동영상에서  "아빠~~" 하고 말하던게  계속 귀에 윙윙거린다. 그래서 오늘은 만나러 가야겠다. 커가면 커갈수록 묘한 애정이 생기고, 이건 그간 경험해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고, 대단히 무차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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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ster

요번주는 태터툴즈 1.1 RC3 의 발표로 인하여, 경민이 보러 못 갔네요. 대신 전화통화만 하고 [각주:1] 집치우고, 마음껏 잤네요.. 쓰려던 예비군 FAQ 저술은 살짜쿵 미뤄지고 있습니다만. 저녁정도에 친가에 다녀온 다음에 좀 써봐야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주말 :) 경민이를 못본 아쉬운 마음에 경민이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엄마 + 아들



ps: 조만간 조그마한 디지털 카메라 하나 살 예정입니다. 사진기 없이 다닌지가 너무 오래되니 lifelog 가 남질 않는군요 :)
  1.   이제 제법 전화통화가 되려는 듯한.. [본문으로]
Posted by Chester

방금 서울도착..

2006. 10. 30. 03:20
경민이랑 아쉬운대로 낙엽을 밟아봤습니다. 녀석, 날이 갈수록 예뻐지고 있습니다.  :)
엄마랑 아빠가 서울 가는데 섭섭하지도 않은지, 붕붕타고 휘리릭 가버리더라구요 ㅠ.ㅠ
아마 한동안 경민이를 못보게 될것 같습니다. 11월은 주7일근무!! 전투의 달입니다. !!!


Posted by Chester

보고싶은 녀석 ^^

2006. 7. 28. 02:12

ㅎㅎㅎㅎ.

Posted by Chester
경민이의 돌잔치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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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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