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며칠전에 소셜 네트웍의 미래를 봤는데.. ( I saw the future of social networking the other day) " 라는 제목의 글이다. Mobile Device 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의 presence 를 연결해주는 형태의 새로운 social network service 가 필요하며, 이러한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사업자가 소위 next big thing 이 될 수 있다는 논지이다. 약 한달전 정도에 "iPhone-only social network 어디 없을까? ( Will there be a (successful) iphone-only social network? " 이라는 글에서도 iphone 사용자들의 homogeneity 와 그들의 innovator 내지는 early-adopter 성향을 잘 이용한 social network 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 전에도 mobile social network 을 관심있게 다룬 포스트(the holy grail for mobile social networks)가 있는데, 해당 포스트와 그 아래에 달린 수많은 댓글에서 소개된 mobile social network services 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 물론 훨씬 더 세분류가 가능하겠지만, 적어도 나의 관점에서 세가지 정도로 분류된다. ^^ )
2. bluetooth 의 device inquery 기능을 이용해서 다른 사용자의 존재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profile 등을 교환하거나 혹은 간단한 chatting 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서비스 ( Nokia sensor 를 필두로 끊임없이 소개되고 있으나 chicken and egg problem 등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경우 critical mass 에 이르지 못하고 대부분 시들해짐. 주로 유럽쪽의 open 된 환경으로 인해서 유럽에 특히 업체들이 많다. cf. bluedating )
3. 기지국/wifi 삼각측정(triangulation) 등 carrier 제공서비스를 이용하여 location-context 의 사용자를 연결하는 서비스 ; 그러나 여전히 2군과 같은 문제발생 여지 높음
2군의 경우에는 주로 dating 서비스인 경우가 많으며, 2군/3군의 혼합 서비스류에 소위 'presence-based social network' 이라는 이름을 붙혀 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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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social network 이 기존의 SNS 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지금까지의 SNS 가 주로의 과거의 관계를 온라인에 사상시키고 그들 사이에 오랫동안 흐르지 못했던 정보교환(leveling)에 주력했다면, 소위 mobile SNS 는 real-life 의 presence 를 이용한 새로운 관계의 생성에 많은 주안점을 주고 있다라는 점이 눈에 띈다. ( 새로운 관계의 생성이라는 점에서 보았을 때, 과거 채팅서비스도 content-context matching 을 통한 social network 이라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것 같다. ^^ 그리고 지금 정도에서 굳이 chatting 이라는 말을 쓰지 않더라도, 비슷한 서비스가 한번 더 나와줄때가 되었다는 손*원님의 말씀도 기억에 남아있다. )
기존의 SNS 가 시각의 많은 부분이 '과거의 관계'에 있었다면, mobile SNS 는 '미래의 관계창출'에 가있는 정도라고 할까.. 시간이 날때 과연 대한민국은 어떤 SNS가 가능할 것인지 ?? 생각했던 것들을 한번 정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