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제약조건없이 블로깅툴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최소기능들로만 간단하게 구현을 하면된다. 혹은 고도로 제한된 환경을 기본적으로 요구하면 된다. 그러나 태터툴즈 1.0은 적어도 gmail 에 필적하는 사용자 환경을 마련하자는 목표아래서 정진을 하다보니, 약간씩 고급사양을 요구하는 것들이 생겨버렸다. 최선을 다해서 수정을 하고, 대응을 하지만 블로거들의 다양함 만큼이나 호스팅환경도 다양하다. 덕분에 개발팀은 판판한 연병장에서 훈련하는 것이 아닌, 실제 야전을 뛰면서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명품은 지리하고 짜친 디테일을 완성시켜야만 얻어지는 것이라는 것 역시 체험하였다. 남들 보기에는 바보같은 짓일지는 몰라도, 지극히 의미있는 4개월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변태인지 모라도 이런 고통은 너무나도 즐겁다.

그러나 "쓰는데 가장 간단하고 예쁘면 무얼하는가!!..설치가 이리도 어렵거늘. ^^"
설치를 모든 요소중 가장 편하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설치형 블로그툴의 장점을 유지한채로 설치과정을 없애버리는 것..
답답한 환경. 탓하고 있을 겨를도 없다. 바꿔버리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이러한 사업자체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연락바란다. 이왕 하는거, 서버 여러대에 분산수용하는 고전적인 호스팅이 아닌 탄탄한 플랫폼을 구축할테다..  "왜 안되지요??" "도와주세요.." 이런 말은 태터툴즈 1.0 으로 끝을 내겠다..

좋은 아이디어 있는 분들은 지체없이 댓글이나 메일을 !!!
Posted by 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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