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맨날 노는 것처럼 보여서 미리 한마디. (우리 투자자분이 보고 계실지도 모르니깐^^)
"맨날 자전거만 타고 차만 타면서 놀러다니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남는 시간/주말에 하는 겁니다. ㅋㅋㅋ "
---
차는 준비가 착착 다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유튜브 비디오, 팀에서 공급한 인캠등을 보면서 시청각 교육만 계속 하고 있는데 과연 실전에서 어떤 진전을 이루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어렸을때보다 심장마력이 200 마력은 빠진 것 같다. 예전에 완전 무리해서 일단 어떻게든 해볼려고 했는데, 이제는 절대로 위험한 짓을 안하겠다라는 쉴드부터 치고 주행에 들어가니까 별로 진전이 없는 것 같다.
예전에 퍼펙트게임이란 영화에서 최동원이 보던 글귀가 생각난다. "일구일생 일구일사" ..
"일코너일생 일코너일사"의 마인드로 달려야 될텐데 가족에 회사동지들에 딸린 식구들이 많아서 잘 안된다. (자전거도 이래서 좀 문제긴 하다, 죽을것 같이 페달질 해야되는데 죽을 것 같으면 스윽 페이스를 줄이고 보는 나쁜 버릇)
암튼 어제 잠깐 들러서 찍어온 사진들 몇개 공유합니다. 에어콘도 떼고, 히터도 떼고.. 태생이 좋은 차 한방에 가는 것도 재밌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세상에 오로지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차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더 쏠쏠한 것 같네요.
지쳐서 쓰러질 기세이신 이 분은..ㅠ.ㅠ
롤케이지에 쓰는 강은 탄성이 높고, 탄소함유량이 높은 일체형봉이다.
철판접어서 만든 일반 강관이랑 차이점 보여주시는 중
롤케이지에 맞게 잘려나간 도어트림.. 저분은 반쯤 유체이탈을 하신듯한 오렌지개러지 사장님
오늘의 작업모습이라고 대일님이 보내 올려주신 사진인데, 한번 구경하러 가야 되는데 가보질 못하고 있네요...
내부도색 끝나고 다시방까진 다시 부착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