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신문에서 재밌는 기사를 탑으로 올려 놨다. 꼭 공권력에 대응하지 않더라도 고소/사기가 남발하는 사업판에 발을 내딛는 순간에도 이런 지혜는 필요하다. 구치소,교도소,빵살이,고소,체포,소환.. 뭐 이런 말들.. 이런 경험을 한번도 안한 사람들은 그 말을 듣는 순간 다리에 힘이 쫙 빠지게 마련이다. 겪어봐야만 별거 아니고 담담하게 '법대로 합시다..법대로~~' 를 외칠 수 있는 항목인데.. 소위 자칭/타칭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경험이 더더욱 없을테니 안타깝다. 최근의 DDos 이슈때문에 나의 어두운 과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나를 가슴아프게 하는거 아니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본 사람들이 있었는데, 우리 어머니는 가슴이 많이 아프실지 모르겠는데.. 나는 참 재밌었고, 인간들의 본성에 대해서 깊게 고찰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 위에서 부터 아래까지 사람들이 참 본성이란게 있고, 그거 바뀌어서 새 사람된 사람을 경험이 일천해서인지 몰라도 아직 보지 못했다.  V for Vendetta 에서 Evey 가 겪는 것 같은 걸 미리 한번 경험하게 해주는 coursework 이 좀 필요하다.  본인이 강심장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시국을 잘 활용하여 경험을 늘려 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Posted by 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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