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임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부르는 데, 여러 선수들의 게임운용을 보면서 전략이라는 것 자체는 엄청난 경험을 기반으로 하지만 언제나 그 외형은 현장에서 발현되며, 그것마저 상황에 따라서 끊임없이 바뀌어가는 '현려형 리더쉽' 그 자체라는 것을 매번 깨닫는다.
현실도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복잡해 보이는 현실을 테란 두놈, 저그 여섯놈 , 이도저도 아닌 중간계의 몹 같은 놈 셋 등등 뭐 이렇게 최대한 단순화해서 게임의 본질을 파악해가는 노력이 필요함과 동시에 다 죽어가는 판에 미네랄/가스를 적에게서 탈취하기 등등 다양한 전술의 운용이 가능한 현실의 독특한 현실( 뭔말이냐.도대체 )을 정확히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