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느끼고 비교해봐야 되야 될 것 같아서요.  

http://blog.chesterventures.com

Posted by Chester

컴퓨터수리완료

2014. 10. 21. 23:00

다행이다. 문제의 원인은 파워였다. ASUS user group 을 뒤져보니 Standby LED 가 깜빡거리는 것은 보드에 고전압이 걸려서 malfunction 하는 거라고... 다행히 아래에 달린 답글에 PSU 교체했더니 문제가 없어졌다라는 해피한 답글이..  지난주말에 오더한 850W 짜리 파워가 어젯밤에 도착.. 오늘 퇴근하자마자 열심히 메달려서 파워를 교체했음. 다행히 파워만 교체하니까 모든게 다 정상으로 돌아왔다. 

저 하드안에 중요한게 많아서 안고칠수가 없음 ㅠ.ㅠ


게임을 안해서 거의 쓸모가 없는 그래픽카드 꺼내시고..


천천히 배선도 하나씩 제거.. SATA 케이블 빠지면 끼우기 귀찮으니 조심히 전원케이블들만 정리


550W 에너맥스파워.. 그간 고생했다!


850W 짜리에서 그나마 저렴한걸로 고르다보니.


가조립상태에서 테스트... 팬이 돈다 ㅠ.ㅠ


한참 못봤던 화면이 다시 !!

윈도우즈는 이제 MS office 쓸때 말고는 거의 쓸일이 없다. MS surface 가 office 를 대체하니까 이기회에 리눅스 서버로 변신을 시킬까나.. 

Posted by Chester

백두대간 그란폰도

2014. 10. 21. 15:54

망했다. 정말 이말까진 하고 싶진 않은데 나 꼴찌였다. 내 수준인 사람들은 알아서들 안나온거야? 아니면 내가 정말 바닥인거야 ㅠ.ㅠ  아마 내가 바닥이겠지. 겨울옷으로 선택을 잘못했다고 변명하고 싶지도 않다. 난 처음부터 열심히 타서 고개들을 최대한 공략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절대로 감기에 걸리면 안되.. 이런 마음이 더 강했으니. 약해졌고 약아졌다. 첫번째 고개에서 리타이어하고 복귀하면서 정말 스스로가 창피했다.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지키지도 못할 다짐을 너무 많이 해서 나 스스로도 잘 못믿겠지만, 또 한번 다짐한다. 제대로 살자!!!

하나의 위대한 일을 위해서 999개의 좋은 일에 단호하게 NO 라고 이야기해야 한다는 잡스옹의 일갈이 머릿속에 메아리친다.   

Posted by Chester

블로그

2014. 10. 21. 11:49

Brand Yourself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열심히 블로그사업 하고 다닐닐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세상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모든 생활이 컨텐츠이고, 우리 모두가 celebrity 이다. 여전히 공중파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가장 많은 attention 을 가져가지만, 10년전 만큼은 확실히 확실히 아니리라. 작게는 몇천명 많게는 몇만명에서 몇십만, 몇백만명을 거느리는 Local Celebrity ( 나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신 어떤 여자분은 Usual Celeb 이라고 부르심 ) 들이 여기저기에 많다. 각자의 관객들을 거느린채 연예인으로 활동중이시다. 뭔가가 잘못됐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잃고, 보여지는데 집중하는 뭔가 피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비난하는 이도 물론 있을 것이다. 변화가 생기면 처음엔 뭔가가 잘못됐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꺼라고 생각하지만, 변화가 오래동안 지속되면 새로운 norm 이 된다. 

블로그계를 오랫동안 떠났다가 오랜만에 돌아온 사람 입장에서 확 느껴지는 변화들은..

- 글보다 사진이다. 논리적인 필력으로 글 장황하게 늘어놔 봐야 대중은 안본다. 사진왕창에 글 약간.

- 사진에서 조금더 나아간 사람은 동영상. 이 사람들은 아예 유투버들로 불리는 듯.. 그러나 대세는 photo 가 한참 더 지속될듯. 셔터한방에 담기는 엄청난 정보. 이보다 쉬운 컨텐츠 생산방법이 있을까. 

- 네이버로 완전히 쏠려 있다.  이걸 바꿔보려는 노력이 과연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FB 는 너무 흘러간다. FB 랑 확실하게 얽혀 있으면서 네이버 블로그 기능이 구현되어 있으면 새로운 UGC 플랫폼으로 기능할지 모르겠다.  (네이버 블로그, 카페만 딱 걷어내서 FB LOGIN 으로 미국에 론칭하면 미국에서 잘 될지도 모르겠다.)  한국만 보면 확실히 네이버인데, 다음카카오가 모바일을 가지고 어떤반전을 만들어낼수 있을지 기대된다.  검색은 컨텐츠 없이 동작을 안하는데 컨텐츠의 생산점이 다 네이버에 있으니..

- 생활... 지식보단 생활이다.

- 제대로 된 블로그 만들기.. 이젠 뭐 다들 너무나도 잘 안다. 

뭔가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니 보고 익혀야 될게 너무나도 많다. 모든게 새롭다.  

검색시장에 혁신은 과연 어떤 모양일까?

Posted by Chester

오늘 하루

2014. 10. 18. 22:55

집에 세탁기가 고장이 나서 전원이 다 떨어졌단다. 원인이 세탁기인걸 찾아내신 아주머니 완전 대단! 나는 두꺼비집만 백날 열어놓고 우리집이 번개를 맞았나 하면서 쳐다보고 있었으니 답이 나올리가 있나. 아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그 이후에 몇몇 전자제품들이 고장이 났다. 아무래도 뭔가 전압이 확 피크를 찍은 모양인데 보호회로가 내장되어 있는 녀석들 말고는 다 고장났다. 외장스피커는 뭔가 으시시한 소리를 계속 내고 있고, 가전제품 몇개 더고장, 어댑터류들은 다 고장... 가장 중요한 나의 메인 윈도우 컴퓨터가 고장. 

10년만에 조립피씨를 만들고, 그걸 4년동안이나 아무 문제 없이 써왔는데 갑자기 확 고장나니까 대책이 없다. 다 열어서 일단 먼지부터 제거하고, 전원을 다시 넣어보건만 반응이 없다. 메인보드에 파란불은 들어 오는데, 이 녀석은 전원빼도 불들어와 있다. 

저 뒤에 사운드스틱은 사망!

일단 급한대로 850W 급 정격파워 한개주문..  전원을 바꿔보고, 반응이 없으면 메인보드 를 바꿔야 된다고 검색결과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 귀.찮.음. 그러나 저 안에 우리가족들의 사진이 몽땅 다 들어 있기 때문에 (다행히 백업하드도 같이 붙어있고) 살려내야 한다. 정규님이 이제 윈도우 서버 그만쓰고 시놀로지를 구입하라고 하셨는데.. 이번 기회에 전용의 스토리지를 고려해볼 예정.. 화요일정도에 파워교체공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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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좋단다. OSX 요세미티가 나와서라는데.. 나도 안본 키노트를 두번째 보고 계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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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에 문식님이랑 백두대간 그란폰도에 참석한다.  총 84km에 상승고도 2,560m 라는데 나는 아마도 두번째 고개정도가 한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여름내내 샌프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온 문식님이랑 상해에서 집밖에 안나가고 먹고자고만 하다온 내가 어떻게 같을 수 있겠는가. 내일 참가에 의미를 두고 예쁜 단풍을 핸드폰에 많이 담아온다는 생각을 하니까 일단 부담은 없어졌음. 월악산구경. 카메라에 삼각대도 가져갈테다.


어제 오후에 그래도 예의상 북악에 연습한번 다녀온게 그나마 다행..



요새 나의 모든 생활과 활동을 측정하고 기록하겠다는 운동(Quantified Me)을 하다보니 뭐든 데이터가 있고 최대한 동영상을 남기고 있는 중이라서, 북악에 갈때도 촬영을 해봤다. 다른 구간들 다 빼고 지리한 업힐과 다운힐만.. 

http://www.youtube.com/watch?v=mW1X8j9p6IA&feature=youtu.be

예전에 무주그란폰도 이후로 업힐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내일 어쩔려고 .. 문식님 혼자간다길래 불쌍해서 같이 간다고 그랬는데, 냉정하게 쌩을 x어야 하는거 아니었나 하는 후회가 밀려들고 있음 ㅠ.ㅠ 

Posted by Chester

상해에서 돌아오자마자 간만에 수퍼챌린지 6전에 출전. 평상시에 상설코스에서 하는 것과는 달리 CJ 수퍼레이스와 함께 하면서 F1 풀코스를 사용하는 경기였음. 처음접하는 트랙에 쌓이고 쌓인 연습부진, 차량트러블 등이 있었으나 모든 결과를 다 떠나서 일단 그 과정이 너무너무 재미있음. 맨날 트랙에서만 살으라고 해도 웬지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영암풀코스 - 웬지 정확한 그림이 아닌듯


*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Performance Box 라는 DataLogger 를 달았는데, 역시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도 않을 뿐더러 내가 어디에서 무엇이 모자라는지 정확히 알려줌. 


오렌지개러지에이스 최선우님과의 데이터비교

빨간선이 선우님, 파란선이 나.. 그리고 아랫칸은 한랩에서 벌어지는 델타값

- 베랩은 2분39초87 (간신히 30초대 ㅠ.ㅠ)

- 전체적으로 코너들의 선회속도 가 쳐짐

- 직발에서 출력이 좀 후달림 + 더 큰 문제는 변속속도 정말 느림  (선우님 베스트는 2분35초00인데  (물론 제대로 달리면 33정도 나오시는 분) 델타값 분석해보니 직선들에서만 무려 3.5초를 잃음...선우님 가로되 변속속도만 높혀도 기록 줄겠다는 가슴아픈 어드바이스 )

- 상설기준 4,5번 속도에 마진 더 있음 (이건 나도 항상 느끼는 바이긴 한데)

내꺼 인캠 ( http://www.youtube.com/watch?v=tnS9yuvEuYc&list=UUz-BiVywYdO6iXhjXkw_Kgw ) 을 보면서 더 자세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은 

- 내가 핸들링, 엑셀링이 이렇게 나빴던가 ㅠ.ㅠ 기본기가 완전히 무너졌음. 다시 기본에 충실해야 되는 타이밍인듯.

다음경기는 11월 1일 2일인데...

- 하이캠은 넣지 않겠음.. 그냥 순정엔진정도로 나가면 되는 경기를 찾아다니는게 더 좋을듯.

- 클러치 압력판이랑 디스크는 튜닝용품으로 갈아보고 미션한번 체크해보는 걸로.. 필요하다면 오버홀

- 고장난 ABS 살려내고 ( 이것 없인 아직 220 정도의 고속에서 풀브레이킹 좀 어려운듯.. ) 브레이크 패드... 로터도 덜덜 떨고 있는데.. 이건 이번 시즌까진 써야지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엔  타이어 새것 올리겠음...

PerformanceBox 사용법이랑 조금더 익혀서, split 데이터도 제대로 밀어 넣고 동영상이랑 트랙데이터랑 합치는 것도 한번 해봐야지.. ( 웬지 또 뭔가 사야 그런거 된다고 그럴 것 같은데.. )  자 올해 마지막전을 향하여!!!


와이프없이 경기장가면 좀 내가 초췌해지는듯.. 서포터가 항상 필요함.


세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선준사장님.


기름반 넣고 공차중량 1395.. 넘 무거운거 아닌가...


폰더기록이랑 퍼포먼스박스랑 정말 똑같다... 대단하네.




Posted by Chester

기회

2014. 10. 15. 14:56

Flying Windows

우리들 인생에 기회의 창이 수없이 날아다닌다. 하나를 열면 온연히 새로운 차원이 나타나고 다시는 돌아갈수 없게 된다. 

Posted by Chester

9월13일 재활라이딩

2014. 9. 13. 21:42

지난 여름에 맥주로 불린 체중을 없애기 위하여 카디오심박존에서 1시간 자전거.. 원래도 체력없었는데 그나마 있던 체력도 출장중임을 확인. 남산-북악콤보를 수행하려다가 집에 못올 것 같아서 그냥 동네한바퀴로 수정했는데 그러길 정말 잘했다. ㅠ.ㅠ 

가민커넥트는 개편되고 나서는 너무 복잡하다. 타산지석.


잠실철교 위에서, 반미니에서, 압구정나들목에서 한번씩 정차.. 해질즈음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잠실철교위에서.. 여기서 보는 서울의 뷰가 항상 맘에 든다.


반미니앞 오늘 많이 한가했음


석양을 촬영하는 사진동호회가.. 피크는 지나서 사진이 이쁘진 않네.

살기 위해 운동!

Posted by Chester

9월 13일

2014. 9. 13. 12:27

블로그를 한동안 안들어왔더니 비번을 까먹었음 ㅠ.ㅠ 

금요일 저녁에 너무 피곤했는지 정말 일찍 잠 들었음. 일어나니 아침6시, 다시 잠으로 메꿔볼까하다가 모처럼 아침 드라이브.. 나의 자덕 패밀리들이 모두 미국에 있으니 자전거타러 가자고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급 우울함이 밀려왔는데 산위에서 보는 풍경이 약간의 위로가 되었음.  


저 아래에 구름침대가..


올해 마지막 신록인 듯


새벽드라이브의 성지라는 로코갤러리


뻔한 인증샷


부러운 팔자


깻잎인줄 알았음


여기에 어떻게 집지을 생각을 했지?


주말에는 내 개인사무실로 변하는 디까페.. 가을이 너무 기대됨.


Posted by Chester

GARMIN connect 리뉴얼

2014. 7. 26. 23:36

뭔가 좀 up-to-date 한 플러그인들이랑 UX 로 새옷을 입었는데, 메뉴적응하는데 한참 걸렸음.. 암튼 할 수 있는 일은 훨씬 많아졌는데 이걸 다 채울려면 마라톤에 수영정도는 해야 될 것 같은...

오늘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친구삼아서 한강한바퀴 마실모드.. 내일은 북악한번 뛰고 싶은 날.



Posted by 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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