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겨레 신문을 보다 보니 "세계화 물결은 역류중??" 이라는 기사가 눈에 띈다.
세계화를 주창하는 대표적인 인물중의 하나인 토마스 프리드먼의 논지가 옳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몇가지 통계를 예를 들면서, 1900 년대 초처럼 재앙으로 끝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1 그런데 여기에 쓰인 근거가 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부가가치사슬의 마지막 부분만을 이야기 하면서, 거봐라 국제화 비중이 얼마 안되는거 아니냐라는 것은 조금.. ? 당장 태터툴즈만 해도, 인텔/AMD/삼성전자/전세계의오픈소스개발자(Linux,PHP,Apache) 가 아니면 뭘 할 수 있을까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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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미국 동부에 있는 친구와 메신져를 주고 받으며, 현지의 이상기후에 대해서 잡담하고, 야후 파이낸스섹션을 보면서 지난 몇주간의 환율변동을 살펴보고, 구글톡을 이용해서 동경에 있는 CK님과 한참동안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통화중 심지어 창문 너머의 전철소리까지 들려오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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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거리의 소멸로 이루어지는 엄청난 상호 커뮤니케이션의 증가.
그것 한마디 만으로도 모든게 달라지는 것을 보고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