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거리는 모닥불에 네번째 담뱃불을 붙히며, 그는 K에게 말했다.
들어가자 마자 죽던 살던 답을 내야 했던 카나리아 따위도 안되는 것들이, 이제는 죽는건 고사하고 이따시만한 산소통끌고 들어가서 아예 그안에서 공장차리는 바람에 앞으로 장사해먹기 힘들겠다고.. 그러면서 미친X끼들.. 이라며 연신 중얼거렸다. K는 그말을 한참동안 이해하지 못하며 그를 쳐다보기만 했다. 그는 K의 그런 행동이 무슨 뜻임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말문을 열기는 커녕 웨이터를 불러 수제비를 시켰다. 싸늘한 늦가을, 밤공기의 흐름을 따라 수제비향은 아름답게 흘렀다.
들어가자 마자 죽던 살던 답을 내야 했던 카나리아 따위도 안되는 것들이, 이제는 죽는건 고사하고 이따시만한 산소통끌고 들어가서 아예 그안에서 공장차리는 바람에 앞으로 장사해먹기 힘들겠다고.. 그러면서 미친X끼들.. 이라며 연신 중얼거렸다. K는 그말을 한참동안 이해하지 못하며 그를 쳐다보기만 했다. 그는 K의 그런 행동이 무슨 뜻임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말문을 열기는 커녕 웨이터를 불러 수제비를 시켰다. 싸늘한 늦가을, 밤공기의 흐름을 따라 수제비향은 아름답게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