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서울을 떠나있었습니다. 워크샵이 가장 큰 이유였지요.
당장 태터1.0의 기능 하나하나를 만들어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시적으로 도대체 우리가 어떤 방향을 향해서 가고 있는지, 그 길은 과연 어떤 길인지를 구성원들과 완벽히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했습니다. 무려 5개월 남짓의 달림이후의 워크샵이어서 그런지 구성원 모두가 정말 편안하고 얻은 것이 많은 자리가 되었습니다.태터&컴퍼니의 올한해가 정말 기대됩니다. 도대체 돈은 어떻게 버냐!!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원래 의도했던 것들을 미련하게 실천하다보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길것으로 생각합니다. 곁에서 도와주시는 많은 사용자분들께 정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

워크샵 직후에 학교에 가서 Web2.0 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는 자리를 함께 했구요. 오랜 친구들이 찾아와줘서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너무 편안한게 있다면, 평상시에는 절대로 사용할 수 없는 '공대' 특유의 jargon 들을 남발할 수 있었다는 것..  "resonance 가 생겨야하지 않겠어요 ?" 라는 말에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음은...정말 감탄할만한 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작은회사입니다만, 맡은바 업무에 맞게 조직도 개편을 좀 했고, 승진(?)발령도 좀 있었고.. 언제 2개월이 지나갔는지도 모를정도로 시간이 빨리 흐르네요.. 좀 천천히 좀 가줬으면 좋겠는뎅. ㅠ.ㅠ  

곧 봄이 오려나 봅니다. 오늘도 찬바람이 쌩쌩부는걸로 봐서는 아직은 겨울입니다만, 달력을 보고 있자면 봄이 확실합니다 !! 그럼 또 부푼 꿈을 안고 3월을 시작해볼까요 ^^

ps: migrator  도 빨리 끝내고 ... 좀 정리가 되면 획기적인 시도들을 ^^
Posted by 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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