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쪽에 베팅을 했다면, 지는 경우 0 , 이기는 경우 10 , 각각의 확률은 반씩이라 한다면, 이 게임의 기대값은 5 ! 1
무언가 크게 변하는 쪽에 베팅을 했다면, 지는 경우 0 , 이기는 경우 1000 , 이길 수 있는 확률이 5% 밖에 되지 않는다면, 이 게임의 기대값은 50 ! 2
10 과 1000 이라는 숫자가 잘 와닿지 않는다면, 글의 제목을 살펴보길.. '혁신'이라는 게임은 '투자' 라기 보다는 '투기'에 가깝다. 소위, 인생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담보로한 '도박'이나 진배없다. 3
이렇게 수치적으로 계산을 해놓고 보니 5 와 50 이라는 기대값을 얻을 수 있다. 간단한 계산을 위해 가정한 것들 4이 크게 틀리지 않다면, 5 와 50 은 '10배' 차이 정도 되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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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침에 시작한 이 '도박' , 한시간 정도 판이 돌았을까 ? 지금 시간은 아침 10시 18분 , 바깥날씨는 여전히 구름이 가득이지만, 비는 멈춘듯 하다. 창밖의 하늘을 바라보던 나의 시선은 다시 초록 테이블 위에 어지러이 늘어진 카드위로 돌아오고, 살짝 마른 입술로 이렇게 말한다. '다음장 주세요!!'
- 즉, 아무것도 결정도 하지 않고 실행도 하지 않기로 했다면 [본문으로]
- 즉, 무언가 '혁신'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이를 실행하기로 했다면 [본문으로]
- 좀더 엄밀하게 '투자'와 '투기'를 분류한다면, 무엇인가 깨달음을 가지고 위험한 게임을 시작했다면, 그것은 '투자' , 그렇지 않고 우연을 기대한다면 '투기' , 그러나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무조건 다 '투기' ^^ [본문으로]
- 지는 경우는 언제나 '0' 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자. 당신과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본문으로]
- 우리 모두가 특별히 멍청하고 나약하지 않다는 가정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