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SNS @%!( ??

2008. 4. 9. 23:55
TechCrunch 에 재미있는 글이 하나 있어서 소개해본다.  

"내가 며칠전에 소셜 네트웍의 미래를 봤는데.. ( I saw the future of social networking the other day) "
  라는 제목의 글이다. Mobile Device 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의 presence 를 연결해주는 형태의 새로운 social network service 가 필요하며, 이러한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사업자가 소위 next big thing 이 될 수 있다는 논지이다. 약 한달전 정도에 "iPhone-only social network 어디 없을까? ( Will there be a (successful) iphone-only social network? " 이라는 글에서도 iphone 사용자들의 homogeneity 와 그들의 innovator 내지는 early-adopter 성향을 잘 이용한 social network 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 전에도 mobile social network 을 관심있게 다룬 포스트(the holy grail for mobile social networks)가 있는데, 해당 포스트와 그 아래에 달린 수많은 댓글에서 소개된 mobile social network services 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 물론 훨씬 더 세분류가 가능하겠지만, 적어도 나의 관점에서 세가지 정도로 분류된다. ^^ )

1. 기존의 online service 와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이것을 모바일 화면대응으로 바꿔놓은 정도의 서비스 ; 조금 더 확장하여 SMS,MMS 연동정도 되는 경우 ?

2. bluetooth 의  device inquery 기능을 이용해서 다른 사용자의 존재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profile 등을 교환하거나 혹은 간단한 chatting 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서비스 ( Nokia sensor 를 필두로 끊임없이 소개되고 있으나 chicken and egg problem 등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경우 critical mass 에 이르지 못하고 대부분 시들해짐. 주로 유럽쪽의 open 된 환경으로 인해서 유럽에 특히 업체들이 많다. cf. bluedating )

3. 기지국/wifi 삼각측정(triangulation) 등 carrier 제공서비스를 이용하여 location-context 의 사용자를 연결하는 서비스 ; 그러나 여전히 2군과 같은 문제발생 여지 높음

2군의 경우에는 주로 dating 서비스인 경우가 많으며,  2군/3군의 혼합 서비스류에 소위 'presence-based social network' 이라는 이름을 붙혀 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

mobile social network 이 기존의 SNS 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지금까지의 SNS 가 주로의 과거의 관계를 온라인에 사상시키고 그들 사이에 오랫동안 흐르지 못했던 정보교환(leveling)에 주력했다면, 소위 mobile SNS 는 real-life 의 presence 를 이용한 새로운 관계의 생성에 많은 주안점을 주고 있다라는 점이 눈에 띈다. ( 새로운 관계의 생성이라는 점에서 보았을 때, 과거 채팅서비스도 content-context matching 을 통한 social network 이라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것 같다. ^^ 그리고 지금 정도에서 굳이 chatting 이라는 말을 쓰지 않더라도, 비슷한 서비스가 한번 더 나와줄때가 되었다는 손*원님의 말씀도 기억에 남아있다. )  

기존의 SNS 가 시각의 많은 부분이 '과거의 관계'에 있었다면, mobile SNS 는 '미래의 관계창출'에 가있는 정도라고 할까..  시간이 날때 과연 대한민국은 어떤 SNS가 가능할 것인지 ?? 생각했던  것들을 한번 정리해봐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http://may.tistory.com/1609

요새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마찰력
( from http://may.tistory.com/1609 )

Posted by Chester
http://www.apple.com/hotnews/ 

에 따르면 Apple 이 내년 2월경에 SDK 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엉뚱한 상상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인지.. 괴짜들의 작품들이 기대된다.

Third Party Applications on the iPhone

Let me just say it: We want native third party applications on the iPhone, and we plan to have an SDK in developers’ hands in February. We are excited about creating a vibrant third party developer community around the iPhone and enabling hundreds of new applications for our users. With our revolutionary multi-touch interface, powerful hardware and advanced software architecture, we believe we have created the best mobile platform ever for developers.

It will take until February to release an SDK because we’re trying to do two diametrically opposed things at once—provide an advanced and open platform to developers while at the same time protect iPhone users from viruses, malware, privacy attacks, etc. This is no easy task. Some claim that viruses and malware are not a problem on mobile phones—this is simply not true. There have been serious viruses on other mobile phones already, including some that silently spread from phone to phone over the cell network. As our phones become more powerful, these malicious programs will become more dangerous. And since the iPhone is the most advanced phone ever, it will be a highly visible target.

Some companies are already taking action. Nokia, for example, is not allowing any applications to be loaded onto some of their newest phones unless they have a digital signature that can be traced back to a known developer. While this makes such a phone less than “totally open,” we believe it is a step in the right direction. We are working on an advanced system which will offer developers broad access to natively program the iPhone’s amazing software platform while at the same time protecting users from malicious programs.

We think a few months of patience now will be rewarded by many years of great third party applications running on safe and reliable iPhones.

Steve

P.S.: The SDK will also allow developers to create applications for iPod touch. [Oct 17, 2007]

Posted by Chester

노정석 --> 김창원 ; Jul 12, 2007 2:16 AM

오늘 아이폰 써봤어요..
이거 ... 초대박이에요... 그냥 인생을 걸고 올인 해봐도 될 정도로 쿨해요..흑흑.

망할 잡스..ㅠ.ㅠ

<이런저런 사업이야기 ..둥가둥가>

내일 이야기해요..
그럼.

김창원 --> 노정석 ; Jul 12, 2007 5:38 PM

정말 나쁜 잡스군요 :)
 
참고로 몇 가지 링크 보내드릴께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은 사실 별게 아니고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웹사이트 개발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iPhone Dev 캠프가 얼마전에 열려서 http://barcamp.org/iPhoneDevCamp
 
한 60개 정도의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었고 http://www.barcamp.org/iPhoneDevCampApps
 
그때 발표된 키노트는 여기에 있습니다. http://iphonedevcamp.org/stuff/iPhoneDevCamp_Keynote.pdf
 
미흡하지만 애플에서 발표한 아이폰 Dev site 는 여기에 있구요. http://developer.apple.com/iphone/designingcontent.html#know_which_events_you_can_handle
 
몇가지 재미있는 것들도 눈에 띄는데,
 
하나는 <a href="tel:1-408-555-5555">1-408-555-5555</a> 이렇게만 쓰면 전화번호 링크가 생성되서 바로 아이폰에서 전화할 수 있도록 되구요.
 
다른 하나는 이런 식으로 지역검색 쿼리를 넣으면 <a href="http://maps.google.com/maps?daddr=San+Francisco,+CA&saddr=cupertino">Directions</a>
 
그냥 퍼블릭 URL 로 붙는게 아니라 아이폰에 내장된 Google 지도 어플리케이션에서 검색을 해요. 아마 로컬리 돌아가는 지도를 띄우고 추가적인 메타데이터만 네트웍으로 받아오려는 모양... EDGE 폰이다 보니 3G 도 아니라서 네트웍 속도는 느릴 꺼에요...
 
그럼.

한참전에 objective-c 읽어보다가 때려치운 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스윽 ~~

Posted by Chester

Where Apple is going ..

2006. 9. 14. 13:12

Apple 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 Apple is or will be soon , All Around You .
대중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
Posted by Chester

옛날 광고긴 하지만.. 저런 광고를 쓸 정도의 자신감이란 ....
WWDC 2006 .. ㅠ.ㅠ  세상을 저렇게 바꿔가는구나라는 생각..

Posted by Chester
한시간 반정도의 시간동안 이어지는 환상적인 쇼타임... 이 한편의 쇼를 위하여 Jobs 는 두달전부터 연습을 시작하고, 두세차례의 리허설을 거친다고.. 청중을 바라보는 시선과 슬라이드 전환의 타이밍.. 최고의 상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최고로 보여지기 위한 준비에 엄청난 열정을 투입한다. 정말 감동 또 감동... 오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keynote speech 를 위하여 어떤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발견하였다.  여기를 들여다보자.
Posted by Chester
Steve Jobs 의 Keynote Speech 를 보고 나도 모르게 Apple store 페이지를 열고 말았으니.... 오호 ~~ 2월에 미국에서 출시되고, 그걸 다시 페덱스로 날려서 받을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인데... ( 2월에 밢표한다라고 하는 걸 보니 2월 말에 나올지도 모르는 일인데 ㅠ.ㅠ .. ) H/W 적인 발전은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부분이니 개인적으로 처리하면 될일이지만, 몇가지 사업적으로도 중요한 시그널들이 있어서 언급하고자 한다. ( 참고로 본인은 속칭 애플빠인 본인의 입장에 입각하여 작성된 글이므로,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 ^^^ )

개인들의 손쉽고 예쁜 디지털 저작환경을 추구하는 iLife suite..
06 버젼이 출시되었는데, 특히 iPhoto 의 기능강화, RSS 를 이용하여 구현된 photocast , 손쉽게 podcast 저작이 가능한 Garageband .MAC 과 연결되어 손쉽게 블로깅이나 갤러리기능구현을 가능토록한 것 등등이다. (.MAC 갤러리 역시 AJAX 를 이용하여 구현하였다. ) 생산의 주체인 각종 디지털 기기를 떠나는 순간부터 편집과 퍼블리슁까지의 완벽한 수직계열화, blogger.com 이나 MovableType , Wordpress 를 이용해서 블로깅을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Visual&Emotional한 모습을 보여준다. Apple 은 '글'을 주체로 하는 '이성'이 지배하는 미국의 Blogosphere 에 한국식 미니홈피같은 Visual함이 묻어나오는 구성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가 ? ( 얼마전에 윤석찬님으로부터 애플에서 한국개발자가 블로그 비슷한 걸 만들어서 호응이 굉장히 좋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던거 같다 ) Flickr 등을 이용하여 XML-RPC 연동을 통한 포스팅을 하는 것을 매우 미개한 행위로 바꾸어 버린듯한 그런 느낌을 받는다. 앞으로 각종 모바일기기 회사와 제휴하거나 혹은 그러한 기기를 직접(!) 생산하여 '글'이 지배하는 세상을 '음성' , '동영상' , '사진' 등의 감성적 산출물들로 점점 바꾸어 나갈 것임이 분명하다.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의 성립'이 주는 incentive 에 집중하여 출발을 하였던 Cyworld, Apple 의 경우는 반대로 '개개인들이 가지는 필요'의 incentive 를 만족시킨다. 서두르지 않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확한 전략을 세우고 있는 Apple, 태터툴즈의 발전방향에도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던 Apple, 그 혁신에 올해도 역시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Apple 의 office suite 인 iWork
Keynote 의 효과가 한층더 강화되었다. keynote 3 에서는 예전보다 훨씬 빠르고 예쁜 효과들을 다수 제공한다. 보고서 작성용으로 전락해버린 파워포인트보다도 '프리젠테이션' 이라는 기본적인 목적에 한층 충실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보이는 것이 전부' 라는 전략의 중요함을 너무나도 잘 구현한 keynote :) 물론 나 역시 업그레이드를 주문한 상태이다.

열광하는 관객들.. 문화를 견인하는 기업 Apple
Steve jobs 의 keynote 가 항상 그렇지만, 단순히 애플의 신상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세션이 아니다. 관객과 프리젠터가 모두 하나가 되어서 그들의 문화를 옹호하며 열광한다. 어떻게 이런 것들이 가능할까? 얼리어답터들을 완벽히 사로잡은 Apple 은 일반 기업과 무엇이 다를까 ? 까다롭고 항상 새로운 것들 혁신적인 것들을 원하는 얼리어답터들을 이토록 열광시키기 위해서는 어때야 하는 걸까 ? 엄청나게 빠른 그들보다 다 빠른 조직을 운영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마도 엄청나게 빠른 그들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도 그러한 문화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 아닐까 싶다. 애플은 큰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우리 만큼 Documentation 이 없는 회사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조그마한 회의 하나 끝나도, 회의록 작성하고 공람하고 상사한테 지적받고 수정하고, 이런 복잡한(?) 절차가 있는 것과 달리 모든 것들이 '구두'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신 그들은 그들이 말한 것들을 모두 실행에 옮기고 리포팅하는 그러한 체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남는 시간에 세상을 변화시킬 창의적인 생각을 함과 동시에 그것들을 실행!! 하라는 오더와 함께 :) 보고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과 verbal 로 전달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첫째로는, Interaction 이라는 요소가 존재한다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똑같은 글을 말로 표현하더라도 정확한 Context 를 전달 가능하다는 것이다. 애플을 방문했었던 지인의 이야기를 좀 빌려보자. 비지니스관련으로 애플의 VP 와 미팅을 하고 있던중, 그 VP 가 가만히 듣고 있다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 결정을 하는데 스티브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나요 ? 만약에 그렇다면 스티브를 지금 불러오도록 하지요.. " 이에 지인은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저기 저.. 그 스티브가 우리가 아는 스티브 잡스를 말하는건가요 ??"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그...그런데요.." 잡스가 항상 하는 말처럼, 정말 stunning 하다는 말밖에는 안나온다. 일개 실무자가 방문했음에도 회사의 CEO 가 실시간 의사결정을 위해서 미팅에 참석한다는 것..

정말이지 대단한 회사 APPLE

한국의현실은 ??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다들 느끼실것이라고 판단되는 바.. 생략. ^^

교과서에서나 나올법한 상투적인 고객만족이 아닌, 내 고객을 어떻게든 만족시키겠다라는 신념. 그렇기 위한 세심한 고객관찰 그리고 진실한 대화. 그들의 꿈, 그 꿈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기업. 고객을 수익창출의 대상이 아닌 신시장 창출의 파트너로 대우하는 기업. 말로만, 광고로만 떠드는 기업이 아닌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꾸준히 인내하며 앞으로 전진할 줄 아는 기업. 그런 기업들이 대한민국에 많아지기를... 그리고 더하여 감히 태터&컴퍼니도 그런 회사가 되볼수 있기를 :)
Posted by 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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