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Log
오늘의 사진
Chester
2009. 5. 15. 01:16
저녁에 일찍 퇴근을 해서 밥 먹고 30분 취침.. 아홉시 부터 세미나가 있어서 집을 나섬..
진정한 사진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딜 가던 사진기를 들고 다녀야 하며, 표준 줌렌즈로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몇장 또 찍었음..
사진 제목은 정직하게 "M" ... 저기 햄버거를 내가 도대체 몇개 먹어줬을까.
길이다..내가 총각시절 언제나 퇴근하던 그 길이다. 보도블럭하나 바뀐게 하나도 없는데, 나는 단 몇년만에 모든게 바뀌어 있다.
오늘은 손등의 시각으로 세상을 몇장 바라봤다. 눈이 손등에 달려 있으면 이런 세상을 보게 된다.
DHL 하면 또 봐야 하는 동영상이 이거 아니겠나.
그리고 내가 하루중에 가장 행복한 때와 비슷한 심정의 피사체.. 아니 피사체들(!)을 담은 박스 발견..
사진 제목은 "집으로" ... 네이버 색깔버스가 난 참 맘에 든다. 우리 아들은 파란버스를 좋아한다.
이건 실패한 사진인데.. 짤방으로 .. 사진 제목은 "홀로 집으로.."
항상 주차를 하고 내가 약 15분동안 홀로 산책하며 사색을 즐기는 공간이다. 신록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이다. 요새는 섹시한 아카시아향이 나를 더더욱 못떠나게 만든다. 밤에도 살짝 창문을 열어두면 밀려드는 아카시아향때문에 잠을 이룰수가 없다. 흥분이 되서.. 나에게는 주차장이 아닌 "생각발전소" ... 나를 만든 80%는 ... 주차장이다.
마지막 오늘의 하이라이트.. 노경민 인생 첫 연애편지 받았다. 이쁜 여학동이 사랑한다고 그러네.. 경민이 집에 놀러오고 싶다고 그런다는데.. 허허 ..
쩝 내가 반쯤 생산에 기여한 개체가 뭔가 세상과 진정한(?) 인터랙션을 시작한 그런 역사적인 날이다. 이런 위대한 순간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통속적인 질문을 하고 말았다..
...
"걔 이뻐??"
"그건 갑자기 왜?" (경민이 엄마)
"이쁘면 데려오고 안이쁘면 데려오지마."
"#!%#@$@#" (경민이 엄마)
.. 경민이는 뭐 관심없음..
진정한 사진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딜 가던 사진기를 들고 다녀야 하며, 표준 줌렌즈로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몇장 또 찍었음..
DHL 하면 또 봐야 하는 동영상이 이거 아니겠나.
그리고 내가 하루중에 가장 행복한 때와 비슷한 심정의 피사체.. 아니 피사체들(!)을 담은 박스 발견..
사진 제목은 "집으로" ... 네이버 색깔버스가 난 참 맘에 든다. 우리 아들은 파란버스를 좋아한다.
쩝 내가 반쯤 생산에 기여한 개체가 뭔가 세상과 진정한(?) 인터랙션을 시작한 그런 역사적인 날이다. 이런 위대한 순간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통속적인 질문을 하고 말았다..
...
"걔 이뻐??"
"그건 갑자기 왜?" (경민이 엄마)
"이쁘면 데려오고 안이쁘면 데려오지마."
"#!%#@$@#" (경민이 엄마)
.. 경민이는 뭐 관심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