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Log

빌 게이츠, 워렌 버핏 학교에 가다.

Chester 2008. 4. 23. 15:38

어제 감기몸살로 병가를 낸 파이님이 오후에 메일 하나를 보내줬다.
워렌버핏과 빌게이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를 봤는데 내가 항상 실수하는 것들이라며, 간단한 것이 항상 어려운 법이라는 멘트와 함께 짧을 글을 전달해줬다. 또 한번 깨달음이 되었다.  파이님께 감사..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끝에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그러면서도 어렵고 또 어렵다. 빤한 문장들을 보면서 "뭐 이런 빤한 이야기들을..." 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교만하고 깊이가 없다. 기본적인 내용에 공감하고 끊임없이 반성하는 사람들은 무서운 사람들이다.  그들은 '기본'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체득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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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2._KBS ‘빌 게이츠, 워렌 버핏 학교에 가다’ 시청 후 by Pie]

빌 게이츠와 워렌버핏이 버핏의 학교인 네브라스카 대학에서 학생들과 좌담회를 갖다.

워렌 버핏 SAYS.

1.    잡스러운 일정을 갖지 않는다._일의 우선순위를 배정해서 시간의 blank를 가져라!
2.    결정은 자신이 생각해서 ‘직접’한다. 생각하는 시간의 의도적 배분!
3.    지적인 친구를 주변에 둔다.
4.    특별한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눈에 띈다.
5.    어떠한 상황에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능력이다.
6.    미래의 인재상은 3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a.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
b.    주변 사람들로부터 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_이것은 최선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건 한마디로 ‘태도’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c.    뛰어난 화술
7.    자신에게 투자하라.
8.    열정!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열정은 따라오게 된다.
9.    가장 큰 실수는 눈에 띄지 않는 것들이다. 선택해야 할 때 실행 하지 않는 것들이다.
10.    인생의 승리는 모든 부문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얻을 수 있는 보물이다.
11.    실수에 집착하거나 괴로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뿐이다.


빌 게이츠 SAYS.

1.    자신을 잘 아는 사람에게 일정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내게 큰 도움이 된다.
Ex. 흥분하거나 기분이 좋으면 결정을 남발하게 될까봐 나를 잘 아는 멜린다에게 항상 물어보고 의견을 구하게 된다. 그리고 이성을 되찾아 일을 해결한다.
2.    세계화란 한 마디로, 중국의 dynamic한 성장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3.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 생각한다.
4.    자식 교육에 관해, rich children은 ‘한계’ 라는 걸 모르고 자란다. 현실적 한계를 느끼고 ‘선택’을 하는 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5.    항상 짬이 날 때마다 bridge game을 하며 머리 회전을 빠르게 하려고 노력한다.
6.     소소하고 지속적인 변화가 자신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한다.
7.    어렸을 때는, ‘열심히 안하는 척 하기’가 나의 목표였으나, 회사를 하면서 공부와 다르게 기업의 계속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리고 꾸준함에 대한 교훈을 얻게 되었다.
8.    내게 초능력이 주어진다면 책을 빨리 읽는 능력을 갖게 하고 싶다.
9.    회사 업무에서 해방 되는 2주의 사색의 주간이 내게는 가장 큰 백이다.
10.     업무 외에 나머지 시간은 유럽과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