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Log
VT100 으로의 회귀를 갈망하는 나
Chester
2008. 4. 16. 12:44
PT 를 만들때는 apple keynote , 사람들과 협업을 하는 문서인 경우에는 google docs, 일정체크를 위해서는 google calendar, 기획팀에서 보내온 기획서를 열기 위해서는 MS powerpoint, 밖에서 보내온 문서를 보기 위해서는 MS word, 이메일을 포함해서 웹서핑을 할때는 firefox 3 b5, https 연결을 해야되는 경우에는 그외 심심치 않게 safari ( firefox 3 beta 에서는 아직 https 연결지원을 안하는 듯? ff3b5 에서 https 연결 잘 됩니다. ^^ ), mac 에서 깨지는 웹페이지를 보아야 할때는 패러렐에서 internet explorer, 일정을 palm 에 옮기기 위해서는 apple iCal, contact 관리를 위해서는 apple address book ( 왜 google apps 에 contact manager 가 없는건가.. 빨리 만들어 달라. ), 메신져 연결을 위해서는 iChat, podcast download 를 위해서는 iTunes ... 혼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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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WEB 이 모든것을 아우르는 unified app 으로 바뀌어갈까 ?
노트북을 들고 다닐 필요없이, 오후에 도착한 이메일에서 첨부파일을 꺼내기 위해서 다시 브라우져를 열어야 되는 수고를 할필요도 없으면 좋겠는데. 집에 돌아오면 집안의 display 가 seamless 하게 '나'를 인지하고, '오후에 소정님에게서 온 ppt 꺼내줘' 라고 하면 필요한 파일 두세개를 꺼내어 줄 수 있을까 ? 짧게 읽어보고 가볍게 음성으로 커멘트하면 그 데이터 꾸러미에 나의 '말' 이 attach 가 되고, 필요하다면 voice2text 까지 되어서 나중에 추가적으로 더 검색할 수 있게 되고, 오늘을 평가하고 내일 할일을 한화면으로 살짝 훑어보고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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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비지니스로 하루를 보낸 사람들에게 어제, 그리고 내일도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끊없이 반복되는 오늘을 살뿐..
내가 지금 당장 필요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상상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것들의 핵심요소를 아우르는 제목을 설정해 봤는데, 그 이름은 아래와 같이 장황한 것이다. 1
{ live only today & forget everything else } , we take care of your life.
update: 참고가 될만한 책들은 "the effective executive", "Organized for Success" , "Getting things Done" 가 같은 책들이며, 소위 GTD(getting things done) app 들 역시 여기저기 존재한다. Google 검색결과 참조 , 그리고 prak 님이 me2day 에서 소개한 이런 것 역시 ... , 최근에 lifehacker 라는 책을 사서 보고 있는데 이런저런 프러덕들의 조합으로 GTD 를 만드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lifehacker blog 도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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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년전 대학생활을 할때가 생각난다.
기숙사 터미널실에 있던 FAST5 ( 이름하여 빠르다 다섯 ) 터미널을 가지고도 정말 모든 일을 할 수 있었는데.
screen, vi, emacs, elm, cc, dbx, telnet, latex, rtin, talk
그중에서도 정말 킬러앱중의 킬러앱을 고르라면 뭐니뭐니 해도 screen.
마우스를 잡을 필요도 없고 손가락 아프게 열심히 스크롤휠을 돌려야 될 이유도 없고 모든 것을 86key 위에서 해결할 수 있었던 시절이 그립다.
그리하여 엉뚱한 고민을 하나 하고 있다.
위에서 이야기한 이 엄청난 복잡함을 다시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다 처리할 수 있게 만들수 없을지에 대해성. 무언가 마우스 없이 일하던 그때는 굉장히 일의 효율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곤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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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그리고 소위 powerpoint 랑 안놀아도 되는 엔지니어의 직업을 가지고 있던 때의 버릇이 남아서일까 ? 어떠한 컴퓨터를 사용하던지 caps lock 위치를 ctrl key 로 리매핑하고 ( macosx tiger 부터는 이걸 아예 운영체제에서 지원해줘서 너무 편리하다. ) 모든 종류의 파일 관리는 여전히 영역지정 그리고 drag&drop 보다는 mv,cp,tar,gzip 만을 이용해서 처리한다. 간단한 생활목적 app 의 개발을 위해서도 IDE 보다는 emacs 가 훨씬 편하고 ( macosx 에 carbon-emacs 라는 깔끔한 패키지가 있다. ) 요즘들어서는 fetchmail 과 rmail 을 gmail 과 연동하여 마우스 없는 이메일 처리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첨부파일이야 바탕화면에 떨궈주면 되고, 이 떨궈준 파일들은 5분에 한번씩 collector 를 돌려서 어딘가에 차곡차곡 저장되게 해둘 예정이다. 그리고 나중에 leopard 의 time machine 처럼 timeline view 로 보여질 수 있게 하고, 다운된 첨부파일이 gmail 이 어떠한 conversation 에 속해 있는지를 알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텐데... ( 찾아봤는데 아직 그런 API 는 없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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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세요 ? 어떻게 관리하세요 ? 어떻게 사후평가를 하세요 ?
수많은 협업툴이 나와있고, 관리툴이 나와있지만 그 조합은 항상 뭔가가 모자란다.
오직 나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의 구상...
비슷한 수요가 많지 않을까 ? ( update: 옆의 지인에게 이야기했더니, 자기는 outlook 으로 충분하다고 .. ㅎㅎ ) 나처럼 게으르고 귀찮은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한둘일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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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WEB 이 모든것을 아우르는 unified app 으로 바뀌어갈까 ?
노트북을 들고 다닐 필요없이, 오후에 도착한 이메일에서 첨부파일을 꺼내기 위해서 다시 브라우져를 열어야 되는 수고를 할필요도 없으면 좋겠는데. 집에 돌아오면 집안의 display 가 seamless 하게 '나'를 인지하고, '오후에 소정님에게서 온 ppt 꺼내줘' 라고 하면 필요한 파일 두세개를 꺼내어 줄 수 있을까 ? 짧게 읽어보고 가볍게 음성으로 커멘트하면 그 데이터 꾸러미에 나의 '말' 이 attach 가 되고, 필요하다면 voice2text 까지 되어서 나중에 추가적으로 더 검색할 수 있게 되고, 오늘을 평가하고 내일 할일을 한화면으로 살짝 훑어보고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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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비지니스로 하루를 보낸 사람들에게 어제, 그리고 내일도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끊없이 반복되는 오늘을 살뿐..
내가 지금 당장 필요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상상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것들의 핵심요소를 아우르는 제목을 설정해 봤는데, 그 이름은 아래와 같이 장황한 것이다. 1
{ live only today & forget everything else } , we take care of your life.
update: 참고가 될만한 책들은 "the effective executive", "Organized for Success" , "Getting things Done" 가 같은 책들이며, 소위 GTD(getting things done) app 들 역시 여기저기 존재한다. Google 검색결과 참조 , 그리고 prak 님이 me2day 에서 소개한 이런 것 역시 ... , 최근에 lifehacker 라는 책을 사서 보고 있는데 이런저런 프러덕들의 조합으로 GTD 를 만드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lifehacker blog 도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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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년전 대학생활을 할때가 생각난다.
screen, vi, emacs, elm, cc, dbx, telnet, latex, rtin, talk
그중에서도 정말 킬러앱중의 킬러앱을 고르라면 뭐니뭐니 해도 screen.
마우스를 잡을 필요도 없고 손가락 아프게 열심히 스크롤휠을 돌려야 될 이유도 없고 모든 것을 86key 위에서 해결할 수 있었던 시절이 그립다.
그리하여 엉뚱한 고민을 하나 하고 있다.
위에서 이야기한 이 엄청난 복잡함을 다시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다 처리할 수 있게 만들수 없을지에 대해성. 무언가 마우스 없이 일하던 그때는 굉장히 일의 효율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곤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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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그리고 소위 powerpoint 랑 안놀아도 되는 엔지니어의 직업을 가지고 있던 때의 버릇이 남아서일까 ? 어떠한 컴퓨터를 사용하던지 caps lock 위치를 ctrl key 로 리매핑하고 ( macosx tiger 부터는 이걸 아예 운영체제에서 지원해줘서 너무 편리하다. ) 모든 종류의 파일 관리는 여전히 영역지정 그리고 drag&drop 보다는 mv,cp,tar,gzip 만을 이용해서 처리한다. 간단한 생활목적 app 의 개발을 위해서도 IDE 보다는 emacs 가 훨씬 편하고 ( macosx 에 carbon-emacs 라는 깔끔한 패키지가 있다. ) 요즘들어서는 fetchmail 과 rmail 을 gmail 과 연동하여 마우스 없는 이메일 처리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첨부파일이야 바탕화면에 떨궈주면 되고, 이 떨궈준 파일들은 5분에 한번씩 collector 를 돌려서 어딘가에 차곡차곡 저장되게 해둘 예정이다. 그리고 나중에 leopard 의 time machine 처럼 timeline view 로 보여질 수 있게 하고, 다운된 첨부파일이 gmail 이 어떠한 conversation 에 속해 있는지를 알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텐데... ( 찾아봤는데 아직 그런 API 는 없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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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세요 ? 어떻게 관리하세요 ? 어떻게 사후평가를 하세요 ?
수많은 협업툴이 나와있고, 관리툴이 나와있지만 그 조합은 항상 뭔가가 모자란다.
오직 나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의 구상...
비슷한 수요가 많지 않을까 ? ( update: 옆의 지인에게 이야기했더니, 자기는 outlook 으로 충분하다고 .. ㅎㅎ ) 나처럼 게으르고 귀찮은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한둘일까 싶은데...
- 37signals 의 app 들이 비슷한 종류이긴 한데, real app 들과의 통합이 너무 떨어진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