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단편
블로그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
Chester
2007. 4. 19. 19:34
http://itviewpoint.com 은 서명덕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일까 ? 아니면 xx일보의 자매사이트일까 ? 작년도 모언론사 모임에서 처음만났을때 서명덕님은 자신을 기자가 아닌 블로거로 불러달라는 말씀을 하신적이 있다. 분명히 블로그의 제목은 서명덕 기자의(!) 라고는 써있지만, 그것이 전통적 저널리즘이 아닌 대안 저널리즘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여전히 그것을 블로그 라고 부르는데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가 단순히 xx일보 기자였다면, 왜 소위 일류급 언론사들보다 굵직한 행사들에 자주 초대 받게 되는걸까 ? 그가 쌓은 브랜드는 단지 기자이기 때문에 온 것일까, 블로거로서의 활동에서 온 것일까?
또 한가지 질문, 최근의 모모병원 사건에서 사복을 입은 경호원들이 관을 들고 나가는 동영상은 참으로 충격 그 자체였다. 확인해본 바로는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달군지 하루가 지나서, 동일한 동영상이 기존 영상매체를 통해서 소개된 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빠른 합의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것은 해당 동영상을 퍼지게 만든 블로그들, 더 정확히 이야기 하면 그 소식들을 전한 블로그 네트워크들의 힘일까 ? 아니면 그것을 텔레비젼에 방송한 사람의 힘일까 ?
모든 신문기사, 연애편지, 이메일, 블로그, 게시판은 다 '제목' + '본문' 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가르는 경계는 무엇일까 ? 개념의 컨버전스가 참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고, 각자의 머릿속에 있는 정의가 다른 혼돈의 시기이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면, 기존의 정의가 의심받고 있는 시기이다. 기존의 정의가 계속될지, 새로운 정의가 등장하게 될지, 아직은 섯불리 말하기 힘들다. 인내를 가지고 조금만 더 변화를 체험해보자.
또 한가지 질문, 최근의 모모병원 사건에서 사복을 입은 경호원들이 관을 들고 나가는 동영상은 참으로 충격 그 자체였다. 확인해본 바로는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달군지 하루가 지나서, 동일한 동영상이 기존 영상매체를 통해서 소개된 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빠른 합의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것은 해당 동영상을 퍼지게 만든 블로그들, 더 정확히 이야기 하면 그 소식들을 전한 블로그 네트워크들의 힘일까 ? 아니면 그것을 텔레비젼에 방송한 사람의 힘일까 ?
모든 신문기사, 연애편지, 이메일, 블로그, 게시판은 다 '제목' + '본문' 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가르는 경계는 무엇일까 ? 개념의 컨버전스가 참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고, 각자의 머릿속에 있는 정의가 다른 혼돈의 시기이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면, 기존의 정의가 의심받고 있는 시기이다. 기존의 정의가 계속될지, 새로운 정의가 등장하게 될지, 아직은 섯불리 말하기 힘들다. 인내를 가지고 조금만 더 변화를 체험해보자.